【 청년일보 】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최병욱 인천 계양경찰서 형사과장을 반장으로 총 7개 팀 34명으로 꾸려졌다. 계양서 형사과 소속 강력 4개 팀이 모두 포함됐으며 이 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도 이번 수사에 투입됐다. 또 인천경찰청 소속 미제사건팀과 계양서 형사지원팀도 수사나 업무 지원을 위해 전담반에 함께 포함됐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 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의 시신을 발견한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나머지 시신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인천경찰청 헬기 1대와 아라뱃길경찰대 소속 구조정 1대를 투입하고 방범순찰대 소속 100명을 동원해 아라뱃길 일대를 수색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한쪽 다리만 아라뱃길 수로 가장자리에 떠 있었고 심한 부패 상태였다. 이는 아래뱃길에서 조깅을 하던 한 시민이 "사람 다리가 물에 떠 있다"며 112에 신고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훼손된 상태인 점을 고려해 강력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 파
【 청년일보 】 셀트리온[0682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동물실험 효과 소식에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43%(9500원) 오른 22만 30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500원(0.23%) 오른 21만 4000원으로 출발했으나,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고 밝힌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한 뒤 충북대와 함께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했다. 동물실험 결과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콧물,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성 등이 높아지는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를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의 염증도 크게 나아졌다. 셀트리온은 페럿에 이어 햄스터, 생쥐, 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과 독성 시험을 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068760]도 7.42%(6
【 청년일보 】 미국에서 폭력 시위가 확산하며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시위는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서 발발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11시50분(이하 현지시간) 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003490] KE012 편의 이륙이 12시간 지연돼 승객 206명이 불편을 겪었다. KE012편은 당초 예정보다 12시간 지난 뒤 LA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1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물 96t을 싣고 30일 밤 11시55분 LA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인천으로 오려던 화물기 KE214편 역시 이륙이 지연되며 당초 예정보다 9시간 늦은 이날 오후 2시5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유혈 폭력 시위가 거세지며 현재 워싱턴 DC와 LA 전역으로 야간 통행 금지가 확대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LA 도심 통행 금지 발효로 승무원의 이동시 안전 확보가 불가능해 다음날 주간 시간대로 지연 운항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 수출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 여파로 수입도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작년 5월보다 23.7% 급감한 348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4월의 수출 감소 폭인 25.1%보다는 다소 둔화했지만 두 달 연속 20%대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18.4%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1.5일 줄었다. 수입은 21.1% 하락한 344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4월 15.8% 감소에서 5월에는 감소 폭이 더 확대됐다. 유가 하락 여파로 원유(-68.4%), 석탄(-36.1%), 가스(-9.1%)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5월 전체 수입을 끌어내렸다. 반면, 반도체 제조 장비(167.8%) 등 반도체 관련 수입은 늘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 9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 (13억 9000만달러)를 냈다가 5월에는 4억 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산업부는 "전체 수입은 감소했지
【 청년일보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펀드 매니저 비율이 5년 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조사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서베이 결과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조사에서 응답자의 24%가 미국 주식 투자 확대 의견을 지지했다. 이런 응답률은 2015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있기도 하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3월 저점에서 36% 상승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S&P 500 지수는 올해 5.8% 내리는 데 그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가 올해 들어 16%, 홍콩의 항셍지수는 19%나 각각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가 선전하는 배경에는 정보기술(IT) 기업의 활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돈 풀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몇몇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의 수익률 우위가 계속될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주가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융
◇ 보임 ▲ 영업추진팀장 이사 박성진 ▲ 영업부장 이사 오진승 ▲ 여의도금융센터장 부장 임익환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보임 ▲ 종합금융본부장 서형민 ▲ 종합금융2팀장 성하종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일 미중 갈등과 흑인 시위 확산에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0(0.95%) 오른 2,04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7%) 오른 2,037.0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트럼프의 1차 무역협상 파기는 없다는 등 제한적인 대 중국 조치와 백신 관련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6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035420](3.54%)와 SK하이닉스[000660](0.98%), 삼성SDI[006400](0.42%) 등 대부분의 종목이 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29%), 반도체(1.97%), 음식료(1.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통(-0.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1.16%) 오른 721.9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인터넷 기업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1일 이들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최근 두 회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신용카드업과 금융회사의 판매 채널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로써 두 회사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회사의 주요 사업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리 가격(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8만원, 카카오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저점 대비 각각 67%, 107% 상승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온라인 유통사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졌다. 이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자동화 비중이 높은 이마트[139480]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1일 평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마트몰 물류센터는 작업자가 고정된 자리에 있으면 자동화 장비가 상품을 작업자에게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재고로 들어온 상품의 포장을 뜯는 과정에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 이후에는 인력이 거의 필요없다"고 전했다. 또한 "쿠팡과 같이 다품종이고 비규격화된 대량 배송은 구조적으로 자동화가 대단히 힘들다. 마켓컬리는 벤처기업의 한정된 자본과 새벽배송에 집중된 물량 때문에 자동화를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도 감염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서 "한달 정도 지나도 이마트 물류센터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쓱닷컴의 수치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사이익 기대감을 높여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196170]은 항체-약물 복합체(ADC) 유방암 치료제(ALT-P7)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일 공시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본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알테오젠은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ALT-P7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임상 2상 권장 용량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표준 치료법으로 반응하지 않았거나 질병이 재발한 유방암 환자에게 ALT-P7을 주사제로 투여하여 안전성 및 항암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2017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1일 "KT[030200]가 성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 4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사업 재편과 미래 성장 방향 설정 등에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당과 중기 경영 목표에 대한 분명한 목표치와 성장 전략 등을 구체화한 점은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전반적으로 통신업은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경쟁 위주로 마케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의 그룹사는 상호 간 시너지 창출, 성장성 높은 사업 위주의 육성, 부실 계열사 정리 등을 통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5G 런칭으로 설비 투자가 급증하고 업체 간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던 탓에 5G의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관심은 크다"며 "KT는 2021년에 5G 사업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